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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대중화라는 미래를 그리다, 영인스페이스

2025-07-05

 [경제인뉴스] https://www.news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15933



문화유산의 대중화라는 미래를 그리다, 영인스페이스 (정재경 기자)



문화유산은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이 깃든 것으로 우리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존재이다. 건축물, 유물, 미술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업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증거물이기에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내고자 하는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교훈과 시행착오로부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보물을 지키고 그 형태를 보존하는 것이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의 과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 출발한 영인스페이스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문화유산 수리를 하는 기업이다. 문화유산 수리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손인배 대표는 오랜 시간 관련 업계에서 일하며 현재는 문화유산 수리는 물론, 문화유산 전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남다른 시각으로 문화유산을 다루는 영인스페이스 손인배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눠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영인스페이스는 문화유산 수리와 박물관 전시를 하는 회사다. 현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여 안전 진단 전문 기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유산 수리 기술자로서 자격을 취득하여 관련 기관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왔다. 마니산 참성단, 삼랑성, 전등사, 경복궁 행각 등 다수의 이력을 쌓았지만 문화유산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에 업무에 창의성을 더하고 싶은 나의 지향점과는 조금 맞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사업 중, 창의성을 요구하는 사업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한 지인의 소개로 박물관 전시 업무를 알게 되었다. 그 지인은 현재 자사의 디자인 총괄 이사이기도 하다. 현재도 이분과 함께 박물관 전시업을 꾸려가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0여건의 전시를 수행하였고 10개에 달하는 특허증을 보유하며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영인’이라는 이름은 Young(젊은)과 人(사람)의 합성어로 젊은 사람이라는 의미다. 물리적으로 젊다는 의미보다는, 생각이 젊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되길 꿈꾸는 회사기 때문이다. 우리 고유의 것을 다루는 사람들로서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자유롭게 뻗어 나가자는 것이 사훈이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관해 설명 부탁드린다
자사는 문화유산 수리 및 복원과 박물관에서 문화유산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된 영상 제작과 문화 상품 개발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의 박물관은 출처와 얽힌 역사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채 문화유산을 그저 ‘널어놓기’ 바빴다고 생각한다. 관람객에게 더 많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싶은 주최 측의 마음도 이해는 하나, 바람과는 달리 관람객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다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했다. 널어놓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소수의 문화유산만을 보여주더라도 보다 드라마틱하고 임팩트 있게 각인시키고자 했다. 예를 들면, 한 점의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와 사연을 풀되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영상 자료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하나의 문화유산에 오감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하다 보면 관람객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역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자연스레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들어서는 무형 문화유산 보유자의 작품을 위탁받아 전시해 주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수익이 나는 사업은 아니지만, 대중에게 무형 문화유산 장인을 소개하고 그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자사는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업무로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단 하나의 뿌리에 중심을 두고, 자연스럽게 사업의 방향성이 넓어지길 바란다. 현재 사업들을 유지하면서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통문화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 역사의식 향상을 위해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사업 역시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문화유산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 온 업무는 늘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새 영역에서는 또 다른 모습의 영인스페이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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